학성초등학교(교장 김휴)에서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으로 자연 생태 체험학습을 지난 15일 3,4학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생태체험은 진천군 산림축산과에서 운영하는 숲사랑 소년단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산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자연을 벗 삼아 숲과 환경의 소중함을 경험했다.

국립수목원은 전문 전시원(15개 수목원), 산림 박물관, 산림 동물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산림 생물 연구기관이다.

또한 숲 해설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영상물을 통해 한국 임업의 역사와 광릉 숲의 중요성을 배우고, 각 전시원을 돌아가면서 다양한 식물에 대해 학습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체험학습을 통해 산과 나무,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움으로써 일상화된 감각의 틀을 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김현정(4년 담임교사) 인솔 교사는 “학생들이 숲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 학습이 자연 교육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효과가 크다. 숲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체험을 통해서 교과서에 제시된 정보보다는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