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기 총동문회장(사진 오른쪽)이 김주영 동문에게 자랑스런 진고인 상을 수여했다.

진천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전용기)에서 주최한 ‘제2회 진고인의 밤’ 행사가 지난 5일 오후 7시 진천읍 장미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영수 도의원, 박양규 군의원과 차갑종 교장 등 교육가족과 동문 1백여명이 참석해 화합속에 결속을 다졌다.

진고인의 밤은 식전행사로 오자매공연팀의 가야금 병창과 가요에 이어 재학중인 진천고 후배들의 댄스팀 공연이 선보였으며 본행사로 내빈소개, 자랑스런 동문상 수여, 감사패 전달, 전용기 총동문회장의 개회사, 축사,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30여년 넘게 진천고 총동문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 온 김주영(1회, 제일어린이집 원장) 동문에게 ‘자랑스런 동문상’이 전달됐으며 올해 총동문체육대회 주관기수인 제12회 동창회 김원동 회장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또한 구종만 진천고 학교운영위원장(총동문회 재무)이 차갑종 교장에게 2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총동문회에서도 모교 후배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와 함께 모교를 빛낸 자랑스런 진고인으로 육군3사관학교 출신으로 지난해 준장으로 진급한 이형우 동문(4회)이 이날 모교에서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가진데 이어 진고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선후배들과 인사를 나눠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날 진천고 차갑종 교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김현아, 김혜정 재학생이 각각 서울대 수의예과와 연세대 불문과 합격 소식을 전해 참석 동문들로부터 축하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전용기 총동문회장은 “진고인의 밤 행사를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의 선봉에 선 진고인의 자긍심으로 생거진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며 “모교가 최고의 명문고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문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전용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진천고등학교 총동문회 임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