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선일다이파스(회장 김지훈)측과 정범구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선일다이파스 김지훈 대표와 보그워너티에스 허 환 대표가 지역 국회의원인 정범구 의원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휴일근로 제한 입법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김지훈 대표와 허 환 대표는 지난달 14일 (주)선일다이파스 회의실에서 생산량 보전을 위한 신규투자 및 채용 불가피, 초과근무 축소에 따른 임금하락으로 노사문제 발생, 생산량 감소와 추가고용에 따른 기업 경쟁략 약화, 중견기업 및 영세기업 경쟁력 약화, 현실적으로 준수하기 어려운 법안 입법이 중견기업 및 영세기업 경영자에 대한 선의의 범법자 양산으로 이어져 기업활동 의지 감소 등에 대해 정범구 의원에게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지훈 대표는 “근무시간 단축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휴일근로 제한 입법으로 매출증감에 따른 노동력의 탄력적 운영이 어려워진다”며 “실제로 작업환경이 열악하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기업 및 영세업체의 경우 부족인원을 부득이 외국인 고용으로 충원하여 겨우 생산라인을 가동중이다”고 토로했다.
 

또 허 환 대표는 “초과 근무 축소로 인해 생산성 향상과 임금하락은 수용하지 않고 잔업거부 등 물리적인 방식으로 회사를 압박하여 근로시간 단축과 이에 따른 임금보전을 요구하고 있다”며 “휴일근로 제한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격차 보전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범구 의원은 “국민들의 복지향상 및 고용창출을 추구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며, 기업체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토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관계기관인 중기청 등을 통해 애로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가 필요하고 여론을 확대해 나가는게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