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규(사진 가운데) 씨가 우즈벡 여성과 결혼식을 하고 있다.

▲ 결혼식~~~

다문화가정 추진위원회(대회장 본지 대표기자)가 그동안 다문화가정과의 소규모 모임 활성화를 통해 처음으로 국제결혼을 탄생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사가 주최한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공모전 및 노래자랑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2회 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진천지역의 다문화가정 소모임을 주관하고 지원하면서 자연스럽게 국제결혼을 연결해 준 것.

추진위는 다문화가정 추진위원이면서 현재 진천읍 삼덕리에 거주하는 박정규(해병대 597기) 씨가 미혼임을 알고,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공모전에 출전한 우즈벡키스탄 굴모 씨의 인척인 훌모(우즈베키스탄, 훼르가나) 씨를 소개하면서 국제적으로 화상채팅을 통해 현지에서 지난 7일 화촉을 밝혔다.

박 씨는 그동안 국제결혼의 비용부담으로 ‘나 홀로’ 출입국사무소에 문의하고 교육 받으면서 천생연분을 찾아 노력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 들은 다문화가정 추진위와 출연진 등은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빠르게 전파시키
며, “생거진천에 와서도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부탁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한편 박정규 씨는 국내법 절차에 따라 귀국 후에 다시 한번 결혼식을 하게 될 예정이다.

▲ 사진은 지난해 다문화가정 출연진 및 대회 관계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