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돈희)은 관내 20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진로·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관내 중학교에서는 학년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로·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교육지원청 중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진천교육지원청이 진행하고 있는 진로·학습코칭 프로그램은 진천군청으로부터 교육경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 능력 계발과 진로적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설계를 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또 그것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개별화된 맞춤식 학습방법, 학습하는 방법의 학습 등,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즐거운 배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관내 5개 중학교에서는 일부의 희망 학생이 아닌 특정 학년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8∼10시간 정도의 진로코칭과 학습코칭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진로·학습코칭 전문 강사를 투입하고, 한 학급을 2학급으로 분반하여 소규모로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이 밀도 있게 진행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15개 초등학교 대상으로는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클리닉 전문 강사를 투입한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습하는 방법의 학습, 학습의 필요성,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 등 자신의 눈높이와 유형에 맞는 학습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또 이와는 별도로 6∼7월 경 진로·학습코칭 학부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진로코칭 학부모 전문가, 학습코칭 학부모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진로·학습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상시적으로 협력하는 진로·학습 운영 모형으로 발전시켜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