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진행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진천 이월중 카누부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진천 이월중학교(교장 윤인중)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카누 경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충북 카누의 기량을 전국에 알렸다.

충남 부여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31일 진행된 경기에서 카나디안 1인승 500m에 출전한 이 학교 백현(3학년)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어서 2인승 500m에 출전한 육주성(3학년)·백현(3학년)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학교 카누부는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명실상부한 카누 명가로 우뚝 서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도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 학교 박현민 감독(체육교사)은 “그간 동계훈련과 새벽훈련까지 참아내며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기에 매우 기쁘다. 이월중 카누부가 앞으로도 좋은 성적으로 충북을 빛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나 카누 종목 경기는 제주에 마땅한 경기장이 없어 충남 부여의 백제호에서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고 있다.

 (이월중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