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9.19일 지사 회의실에서 수리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 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져, 운영대의원, 지자체 관계자, 농업인대표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유지관리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농촌지역의 기상이변, 물관리기본법 제정추진 등 최근 수자원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수자원 현황을 농업인에게 설명함으로써, 농업인의 이해를 통한 자율적인 참여 속에 수리시설물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 홍보 동영상 상영 ▲공사 주요업무 및 역할 소개 ▲ 외부 유명인사 초청 특강 ▲ 관개 및 배수관리, 풍수해 등 재난시 물관리 요령 ▲농업인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용직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올 한해는 봄 가뭄과 최근 계속되는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진천지사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물 관리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아직까지는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면서 “끝까지 물관리 마무리에 정성올 다하여, 올해 농사도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이원규 한국농촌연구원장은 ‘이상기후를 대비한 수리시설 유지관리 및 미래 한국농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우리 농업과 농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