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최근 관내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H5N6)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생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인체감염대책반을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보건소는 항바이러스제, 인플루엔자예방접종, 백신, 개인안전 보호구등 예방조치에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고 의료기관과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가금류 사육농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과 행동요령 교육, 홍보 등 예방활동 강화, 관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환자 발생 감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주로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있는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눈, 코, 입,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철새 도래지나 가금류 농장방문 자제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기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기침,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기 ▼닭,오리 등은 75℃에서 5분이상 조리해 섭취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군보건소는 현재까지 고위험군인 농장종사자 22명, 살처분참여자 75명, 대응요원 35명에게 항바이러스제 투여 및 개인보호구 지급,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접종, 개인위생수칙 교육을 실시했으며 관내 주민들의 인체감염을 예방하고자 관내 289개마을 이장에게 “인체감염예방요령” 및 “조류인플루엔자 올바로 알기”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된 가금류와 빈번히 접촉하지 않은 이상 사람에게 전파되기는 어렵다”며 생활속의 AI 인체감염 예방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감염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