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구축하는 ‘순환자원거래소’의 12월 출범에 대비해 대주민 홍보 활동에 나섰다.

순환자원거래소는 가정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 가구, 유아용품 등 중고물품을 정부(한국환경관리공단)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터(www.re.or.kr)에서 누구나 손쉽게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9월 18일부터 중고물품의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온라인 장터의 시범 운영이 시작됐으며 오는 12월부터 기업간 폐기물 거래 장터까지 구축 완료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제 진천군은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쾌적하고 깨끗한 친환경 도시 진천시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대주민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먼저 진천군 직원들부터 솔선수범해 회원가입 할 것을 독려하고 각 읍․면사무소, 아파트, 금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안내문을 게시해 주민들의 회원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의 이장회의 및 반상회를 통해 순환자원거래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담당 마을별 직원들을 통해 많은 이용을 당부할 예정이다.

군정 소식지인 ‘생거진천 소식지’와 군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을 게재한다.

진천군은 이러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 통해 지역의 자원 재활용도를 높여 주민들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감소시키고 친환경 도시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정부에서 보증하는 중고물품과 폐기물 거래 시스템이 생긴 만큼 친환경적인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대주민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며 “지역의 주민들과 기업 관계자들께서도 중고물품과 폐기물의 처리비용을 절감하실 수 있는 만큼 많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순환자원거래소의 개장 기념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가입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가입회원 대상-300명(1만원), 구매 및 판매 회원-400명(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