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예총(회장 노규식)은 7일 오후 4시 진천화랑관에서 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진천군이 주최하고 진천예총에서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콘서트는 우리 고유의 음악인 국악과 관현악이 조화를 이루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공연은 뮤지컬 배우 조해리의 ‘한여름밤의 꿈’ 등 신나는 노래를 시작으로, 채희인 진천문인협회장의 시낭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국악챔버오케스트라 이용탁 감독의 지휘아래 광혜원면 실원리, 백곡면 구수리, 덕산면 구산리·석장리 등의 일원에서 구전되고 있는 초평아리랑이 관현악으로 연주될 예정으로 토속민요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에게는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태평무 이수자인 이우호 선생의 태평무와 국악가수 서진실, 백현호 등에 의한 양악과 국악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콘서트를 찾은 군민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진천예총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가족간, 이웃간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추운 겨울에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만 8세이상 관람(미취학 아동 관람 불가)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예총 043-533-0777 또는 진천군청 문화체육과 043-539-36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