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6일 광혜원면 소재 CJ 제일제당(주)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염정환 진천군의회의장, 김종필․이수완 도의회의원, 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우수식품제조․가공업소 현판식’을 가졌다.

진천군은 충북도 내에서 최초로 업체간 자율적 경쟁을 통한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12년 우수식품제조․가공업소를 선정하고 이날 지정서 교부 및 현판식을 가졌다.

진천군 우수식품제조․가공업체 선발은 관내 HACCP 지정업체(20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평가를 실시해 심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제고했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 45항목(업체현황 및 규모)과, 기본관리 47항목(식품위생법령 준수사항), 우수관리 28항목(식품위생법령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품질관리 방법에 따른 위생관리 등)으로 총 12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했다.

평가 결과 CJ제일제당(주)과 동서식품(주)가 ‘12년 우수식품제조․가공업소로 선정됐으며 CJ제일제당(주)는 6일, 동서식품(주)은 오는 19일 지정서 교부 및 현판식을 갖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두 기업은 평소에도 불우이웃 돕기 및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의 효율적인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