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한방 바이오 도시' 제천시에서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열린다.

이번 엑스포 공식 개막식은 오는 9월 22일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엑스포장 메인무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2010년 엑스포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다져온 한방산업을 기반으로 B2B 산업엑스포로 개최하여 전 세계에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또한 국내외 한방바이오관련 기업과 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로 인해 적지않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 되며, 충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각각 약 964억원과 452억원이고 고용유발효과가 1,740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230억원 규모의 한방바이오 수출계약, 20억원 규모의 현장판매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마전시

미래천연자원관에서는 한방바이오의 중요한 소재인 천연자원을 이용한 고품질천연물산업의 가치와 비리비전을 제시한다.

천연물 바로알기, 천연자원의 중요성, 천연물 추출연구소, 천연물 실험실, 제천 11대 약초 전연자원의 인프라, 미래천연자원의 판타지아, 충북도와 제천시 천연물 산업의 풀렛폼으로 구성하고 있다

한방바이오 생활건강관에서는 일상생활 속 우리 삶을 한층 높이는데 한방바이오산업의 다양한 모습을 제시한다.

한방바이오로 나의 건강 바로알기, 노화를 막는 한방바이오 장수클리닉, 내 몸을 위한 건강식 약채 푸드 클래스, 건강한 피부를 위한 한방바이오 뷰티 클리닉,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하는 한방바이오 힐링하우스, 미리보는 한방바이오 미래 라이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전시

한방알레르기관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3대 알레르기를 바로 알고, 원인부터 한방을 통한 치유법까지 제시된다.

국내 20%의 질환인 알레르기의 심각성, 알레르기 원인과 종류 알아보기, 현대인의 나치병인 3대 알레르기 극복하기, 한방바이오로 알레르기를 치유하는 존으로 구성하고 있어 알레르기 환자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단.

◆비즈니스 전시

기업전시관은 기업관, 마케관 2개의 관으로 분리 운영하여 기업, 해외바이오와 소비자가 한곡에 투자, 상담, 홍보까지 One-Stop 비즈니스 솔루션이 제공된다.

한방바이오 미래비전관은 충청북도와 제천시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함께 한방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게 된다.

편강한의원, 세명대, 한약진흥재단, 대한한약협회 및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4개국 8개 해외도시 등 20개 기관이 참가하게 되며, 참가기관별 연구성과와 정책 등을 공유하고 홍보도 한다.

한약진흥재단은 기존에 탕재로만 여겼던 한약을 제제형식으로 만든 한약제제와 약침 등의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편강한의원에서는 알레르기 치료제 전시와 무료진료를 하며, 대한한약협회의 한방차 무료시음 등 참여기관별 전시 및 체험도 볼거리다.

제천약령시는 제천시 한방 약초관련 업체의 수익창출과 판로개척을 위한 지거래 장터로 관람객(소비자) 방문 유도를 위해 과거 제천 약령시를 테마로 공간연출, 상인들의 과거복장, 초가 부스, 소품 등을 통한 과거 모습 연출, 짚신 신어보기, 괴나리 봇짐 져보기 등 “과거소품 체험”, 제천 약초를 활용한 발효 음료 시음 및 담그기도 할 수 있다.

◆힐링체험관

몸과 마음으로 한방바이오를 느낄 수 있는 한방병원존에서는 세명대 한방병원 등 참여해 진찰·상담하는 한방병원 체험할 수 있다. 힐링체험존은 풋·바디 등 마사지, 이혈침 체험을 통한 심신의 힐링된다. 아시아테라피존은 중국, 일본, 인도관을 통해 세계 대체의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공연행사

△한방약령극장:어린이 한방 인형극, 한방마당극, 넌버벌 퍼포먼스 △판타스틱 쇼:브로드웨이갈라쇼, 한방 마술쇼, 월드 댄스와 춤의 향연 △콘서트:아카펠라 콘서트, 박달콘서트, 사상체질 4색 콘서트 △문화예술마당:제천 갓 탤런트, 제천예술마당, 나도 한방스타 △참여이벤트:약초 서프라이즈 옥션, 도전!한방 골든벨, 무대를 빌려준다.

◆체험행사

△한방 체험:전통차·한방차 시음, 다식만들기, 약초꽃 페이스 페인팅 등 △바이오 체험:Bio Brain Waves, Bio Web Game, DNA 팔찌 만들기 등 △공예 체험:약초비누, 약초화분, 약초가방, 장승·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시종충청북지사는 “과거부터 체천은 3대 약령시장중에 하나로 알려져 전통 한방의약을 발전시키면서 각종 약초에서 천염물을 축출해서 신약개발, 화장품개발, 식품개발에 접목시키는 전통한방과 바이오를 겸비하여 한방바이오로 새로운 모멘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볼거리 먹을거리◆

제천은 한방의 고장답게 약초가 들어간 음식이 유명하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황기를 비롯해 오가피, 뽕잎 등 물에 좋은 약초들이 풍부하다.

한방약초비빔밥인 ‘약채락(藥菜樂)은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이다.

2008년에 개발된 약채락은 체전에서 생산된 황기, 당귀, 뽕잎, 오가피 등 16가지 우수 농산물을 재료로 한 비빔밥이다.

2009년 농촌진흥청 생활공감녹색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체전의 대표음식 브랜드로 정착되었다. 비빔밥 이외에도 약채정식, 약채 쌈밥, 약채 피자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의림지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유일하게 현재까지 그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제천의 10경 중 제1경이다. 200~300여년된 소나무와 버드나무 영호정, 경호루 등의 정자가 어우러져 현대 속에 자리 잡은 역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의림지 입구의 작은 놀이공원은 저수지 위에서 타는 오리배와 함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청풍호반

청풍나루터에 가면 충주와 장회나루를 다니는 대형 유람선과 옥순봉, 구담봉의 멋들어진 석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왕복쾌속선을 탈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청풍호의 푸른 물결과 바람에 몸을 실으면 쪽빛하늘이 내려와 돛이 되고, 그림 같은 호반의 풍광이 연인처럼 따라 다닌다.

청풍문화재단지

호수 위의 작은 민속촌. 보물 2점(한벽루, 석조여래입상), 지방유형문화재 9점(팔영루, 금남루, 금병헌,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4동), 지석묘, 문인석, 비석 등 42점과 생활유물 2000여점이 원형대로 이전 복원돼 있다. ‘청풍호반의 작은 민속촌’으로 불린다.

청풍호 자드락길

한국관광공사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지정한 명소. 산행 시간은 코스별 90분부터 280분 정도의 8개 코스로 구성돼 있어 적당한 코스를 선택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박달재

‘울고 넘는 박달재’라는 대중가요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고갯길. 박달 도령과 금봉 낭자의 애달픈 사랑으로 인해 박달재로 불리게 됐다고 한다. 지금은 자동차를 이용해 10여분만에 재를 넘을 수 있지만 옛날에는 박달재와 다릿재를 넘으려면 걸어서 며칠이 걸렸다고 한다. 1997년 터널 개통 이후 사랑의 테마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박달재는 가족, 연인과의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