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17번 국도변 및 농다리 주변 미르숲 일원에 숲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7번 국도변의 가로수 이팝나무와 농다리 일원 하천 주변의 메타세콰이아 길 및 미르숲 일원에 자라는 수목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비료주기, 가지치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깨끗한 숲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진천군 산림축산과 공무원, 산림조합, 산림사업법인,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조경용 고형복합비료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수목 가지치기, 숲주변 환경 정화활동으로 진행하여 진천군 주민을 위한 숲을 조성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17번 국도변에 이팝나무의 아름다운 흰 꽃을 매년 군민들에게 보여주고, 농다리 주변 미르숲을 계속 가꾸어 군민 및 진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숲을 보여주는데 오늘 이 행사가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1,000ha이상의 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하여 숲에 대한 범군민 공감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