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박용현)는 지난 7일부터 10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 된 13회 인명구조사 2급 실기시험에서 소방장 임민규 외 2명(소방교 이준용, 소방사 유민주)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인증시험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화된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시험으로, 이번 3명의 합격자 배출로 진천소방서에 9명의 인명구조사를 보유하게 됐다.

인명구조사 2급 실기시험은 기초체력측정 포함 12항목으로 전 항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 할 수 있지만, 매 항복별 40점 미만이면 탈락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자격시험 중 하나다.

진천소방서 직원은 "8월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약 3개월에 거쳐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땀방울을 흘려가며 힘들게 준비했는데, 합격이라는 보상을 받게되어 기쁘다"며 "자격시험을 위해 익힌 전문적인 구조기술을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