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지난 15일 농업인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농업 기술 연수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농업인단체협의회 이주경 회장을 비롯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품목별 단체 등 우수농업인 단체 회원 등 30명이 참가했다.

한국산업인력개발원이 주관하여 6차산업 분야 및 유통 현장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서 FTA 체결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벤치마킹이 이뤄졌다.

또 농업인 스스로 지역 농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비젼을 제시하여 작목별 액션 플랜을 수립하는 분임별 토론식 수업도 진행됐다.

연수단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산물의 생산·가공·체험·유통이 이루어지는 최남단 감귤농장과 귤향과즐 사업장을 방문하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고소득 창출 사례를 살피기도 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 이주경 회장은 “선진농업기술 연수로 회장단의 사기 진작은 물론 진천 농업에 접목하여 농업발전의 주체가 되자”며 참석한 품목단체 회장들과 한 목소리를 냈다.

농업기술센터 이상흥 기술담당관은 “이번 선진지 연수를 통해 진천군 농업 발전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단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