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고등학교(교장 남기천)는 지난 7일 발표된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명단에 3학년 이지예 학생이 소비자아동학부에 이름을 올리면서 2010년부터 2011년, 2012년 ,2013년까지 연속 4년에 걸쳐 서울대학교 합격자를 배출했다.

뿐만 아니라 고려대 1명, 한국외대 2명, 경희대 1명, 한양대 2명, 숙명여대 2명 등 서울 지역 주요 대학 합격자 19명 이외에도 충북대 16명, 충남대 7명, 청주교대 1명, 경북대 1명 등 국립대학교에도 60 여 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진천고등학교는 3학년 정원 221명 중 179 명이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그동안 진천고등학교는 입학 초 학력 수준 격차가 큰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계획해, 주말 심화 수업 및 기초 보충 학습을 실시하였다. 또한 다양한 특기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교사의 지도 아래 실시해 교내외 각종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하였으며 이러한 다양한 노력과 활동들이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훌륭한 밑거름으로 활용됐다.

이 외에도 최근 몇 년 간 연구시범학교(기숙형 고교), 사교육 없는 학교, 공립형 자율학교 지정 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관내 우수 학생을 유치하여 지속적인 학습 지도를 해 왔으며 학교와 학생들의 노력과 함께 군청의 지속적인 지원(기숙사 경비 지원)과 진천군 장학회의 장학금 지급(신입생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등으로 지금과 같은 우수한 진학 성과를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