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상황실 운영과 함께 산사태현장예방단 및 임도관리원을 통해 산사태 취약지역 157개소, 생활권 주변 임도 10개소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를 하며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백곡면 명암리 명심마을 주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산사태예방, 대피요령 등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취약지역주민 비상연락망 정비, 재해우려지역 측구정비 등 응급 예방조치 등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위험 요소 해소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한 사전 대비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가 있었던 만큼 올해는 체계적으로 철저히 대비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주민들께서도 산사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산사태 위험요인 발견시 진천군청 산림축산과(043-539-3573~5)로 꼭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