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필 재향군인회장(사진 가운데)이 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진천군재향군인회(회장 김종필)와 진천군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진천지구 봉화산전투에서 산화한 무명용사를 위한 위령제와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군민안보결의대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안보 의식 고취를 위하여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안보특별강연회와 보훈단체 대상 전적지 순례를 실시했다.

진천군재향군인회는 또한 진천군과 함께 독립‧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강화를 위해 독립유공자‧참전‧유족 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 지급, 전몰군경유족회등 8개 단체에 운영보조금 지원, 저소득 국가유공자 위문품 지급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특히 생존 독립유공자 보훈 명예수당은 매월 12만원, 그 유족은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해서도 지급대상에 따라 매월 5~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보훈수당을 지급 받는 진천군의 보훈대상자는 충북의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오상근(93) 전 광복회충북도지부장을 포함해 75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