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향교는 지난 1일 진천향교 3층 회의실에서 지역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향교 전교 이취임식 및 변해종 신임 유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용기 전교가 이임하고, 신임 남명수 전교가 취임했다.

이임한 김용기 전교는 지난 3년간 사문진작과 진천향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표창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원규 원임부전교, 민병소 수석장의, 현진택 감사에게도 지방 유교발전을 위한 공로로 공로패를 김용기 전교로부터 수여받았다.

남명수 신임 전교는 “진천향교 발전을 위해 유림 화합 및 진천향교 재산관리 철저, 각종 제례 성실봉행, 찾아오는 진천향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명수 전교는 진천농고를 졸업하고, 진천군 공무원 34년 재직, 진천읍장, 제4대 진천군의원, 진천문화원장, 우석대 유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