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생거진천 미래지기 축제가 지난 7일 진천읍 화랑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천청년회의소(회장 박광순),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회장 이철규) 등 관내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를 받아 오전에 풋살대회 예선, 하교시간이 되는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풋살대회 본선, 미션릴레이 게임, 각종 체험부스(바리스타, 쇼콜라티에, 특수분장, 타투, 드론 등) 및 청소년 관련 홍보․상담부스(길거리상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먹거리 부스(떡볶이, 어묵, 주먹밥, 아이스크림)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이날 메인행사로 ‘청소년댄스경연대회, ’사제가요제‘에서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이 되어 숨은 끼와 역량, 즐거움을 한껏 발산하는 장이 됐다.

이어 언프리티 랩스타 애쉬비(Ash-B)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그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된 ‘사제가요제’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하는 행사로 추진되어 호응이 좋았다.

이번 축제는 ‘진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전년도 축제를 직접 모니터링하여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명실공히 ‘미래지기’들의 숨은 끼와 역량, 즐거움이 한껏 발현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철규 회장은 “청소년축제인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