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희망 담은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천음악협회가 주관한 가을음악회

(사)진천음악협회(회장 김진희)에서 지난 19일 오후 7시 진천군민회관에서 제5회 희망을 담은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천예총이 주최하고 진천음악협회가 주관한 이번 가을음악회에서는 김영철 진천예총 회장, 송기섭 진천군수, 김진희 진천음악협회 회장을 비롯해 진천군 각기관 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음악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밤을 음악과 함께 즐거운 문화향유의 시간을 가졌다.

제5회 희망을 담은 가을음악회에는 ‘진천청소년 오케스트라’, ‘퓨전국악실내악 ‘윤슬’’, ‘진천나눔 청소년합창단’, ‘knut 첼로 오케스트라’, ‘그루터기 남성중창단’, ‘project+100+' 등 진천 관내 및 충북지역 음악인들이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김진희 회장은 “이번 가을음악회를 찾아주신 여러 내외빈과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음악회는 관악, 현악의 멋진 연주와 합창단 등의 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행복한 시간으로 삶의 활력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철 진천예총 회장은 “가을음악회를 여는 김진희 회장을 비롯해 음악협회 모든 회원들에게 축하를 드린다. 바쁜 일정을 마다 않고 참여한 여러팀들의 소리와 악기의 선율에 움츠렸던 우리 마음과 감성을 일깨워 영혼이 살아나는 음악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가을음악회에서 공연을 선보인 팀들은 다음과 같다.

♦진천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 조혜란, 지휘자 김진희)

진천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사)진천음악협회 산하의 봉사단체로 지역청소년과 시민문화 발전을 위해 2014년 10월 창단됐으며, 진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퓨전국악실내악 ‘윤슬’(단장 조수길)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국악인들로 모인 국악실내악 그룹인 ‘윤슬’은 2017년 창단해 지역내 국악공연을 하고 있다.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윤슬’의 뜻처럼 우리 가락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진천나눔 청소년 합창단(지휘 차명희, 반주 차은혜)

진천나눔 청소년합창단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창단 후 다양한 연주회에 참여해 이웃과 함께 음악과 문화를 나누고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합창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합창을 통해 삶의 향기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청소년합창단.

♦knut 첼로 오케스트라(단장 이강희)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루터기 남성중창단(단장 임생기, 지휘 나원택, 반주 남상이)

2010년 창단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건강한 아버지들이 뜻을 합하여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면서 봉사의 마음으로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project+100+(단장 김인숙, 예술감독 정상훈)

project 100은 충북에서 활동하는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된 팀으로 지역 내에 젊은 연주자들의 활발한 활동과 각종 연주회를 통해 음악 감상이 아닌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내 연주자와 관객이 같이 즐기며 만들어나가는 살아있는 공연을 추구하고 있다.

(사)진천음악협회는 그동안 2017년 군민 행복기금 자선음악회 ‘봄을 노래하다’ 공연, 2018년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음악분야’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명실공히 지역의 예술문화단체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진천음악협회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진천음악협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진희 ▲부회장 민경숙 ▲사무국장 차명희

□ 김진희 회장은?

▲ 김진희 회장

진천 상산초, 진천여중, 진천고, 청주대학교 동 대학원 음악학과 석사를 거쳐 현재 김진희 음악심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진천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 플라잉 앙상블 예술감독, 건반위의 디바 단원, 워너스앙상블 단원, 다수의 앙상블 단원 활동, 진천관내 각종 예술공연 및 노래자랑 심사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